분만 병원에서의 낙태 중단을 유도하는 포스터 제작과 관련하여

심상덕

2010년 10월 12일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근절 운동 선포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움이 11월 6일 정도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직 장소와 세부 사항은 논의 중에 있고 정해지는 대로 공지해 드리겠지만 이번 행사의 테마는 분만 병원부터 낙태 안하기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취지를 담은 포스터를 전국 산부인과 병의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포스터 문안과 이미지로 어떤 것을 넣으면 좋을지 여러 회원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낙태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방법적으로는 당장 모든 산부인과 병의원에서의 낙태 중단을 일시적으로 꾀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점진적으로 낙태를 줄여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대형 병원과 국공립 병원 그리고 낙태 전문 병원부터 낙태 안하기를 호소하였고 그 일환으로 2월에 몇 곳의 병원을  고발 조치 한바도 있습니다.

비록 법적 판단은 흡족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대형 병원과 국공립 병원에서의 낙태는 어느 정도 억제되고 있다고 추측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분만 병원에서 낙태를 안하는 쪽으로 호소를 하고자 합니다.

11월의 낙태 근절 운동 선포  1주년 기념 행사가 그 시발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터 제작도 그런 취지에 따라 제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포스터 문안에 대하여 기탄없는 조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소중한 내 아기 출산은 낙태 안하는 병원에서" 

혹은 그외 적당한 모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