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세상을 떠나다 7월 4일 중학교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간에 이상이 있었지만 그동안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큰 일 없이 지내왔는데 갑자기 다른 곳에 이상이 생기면서 세상을 떠났다. 실감은 나지 않는다. 옛날 생각을 해보면 우리 부모님 때는 60세 전후해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많..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3.07.20
평생 최초로 강의 취소 20130609 2013년 6월 9일 계룡시에 있는 육해공군본부교회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갑자기 차 뒤쪽에서 덜커덕거리는 요란한 소리가 났고 타이어 펑크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속도를 줄여 갓길에 세우고 임시 타이어..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3.06.10
결혼 30주년 당시로서는 조금 늦은 결혼을 했다. 동갑인 우리 부부가 만난 것은 1975년이었는데 8년 후 1983년에 가서야 스물아홉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30년이 지났다. 사진을 비교해 보면 남자는 유리했고 여자는 불리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1983년 2월 7일 20..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3.02.17
18대 대통령 선거 1착 투표 12월 19일 밤을 새고 투표장에 5시 50분에 갔습니다. 6시 정각 문이 열리자마자 1착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1착 투표를 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투표장으로 와서 줄을 서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2.12.19
30년 전 대전 신혼집 만 29년 전, 햇수로 30년 전 신혼집을 찾아갔다. 대전 태평동 삼부아파트 3동 21호. 신학대학원 학생이던 시절 1983년 2월 5일 결혼해서 대전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 당시 학생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결혼은 훨씬 더 지연되었을 것이다. "어차피 결혼할 것이면 지금 결혼..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2.10.09
27년 전 2월 28일 오랜만에 신학대학원 동기생들을 서울에서 만났다. 그때 얼마 전 집안 정리하면서 보았던 졸업사진이 생각이 났다. 얼마나 변했을까? 27년 동안..... 졸업생 대부분이 목회현장에서 의미있게 목회를 하고 계신 것이 보기에 좋았다. 저에게 성서해석학을 가르쳐 주셨고, 저는 통역..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2.02.29
31번째 생일?! 오늘은 제가 예수님 영접한 날, 31번째 영적 생일입니다. 어머니 뱃속부터 교회당에 실려 다녔고 '예수님 새끼'라는 별명을 교회에서 얻었고 기독교 문화에는 익숙했지만 믿음의 본질을 알지도 경험하지도 못하고 지내다가 스물 여섯 청년의 때에 낯선 장소, 우연한 상황에서 회심..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1.11.16
Birthday or Conception day? 오늘은 제가 '낙태 당하지 않고 출생한 날'입니다. 1955년 아들 셋, 딸 둘을 이미 가지고 있던 부모님께서는 큰 아들과 17살 차이, 막내 딸과는 7살 차이가 나는 여섯째 아기를 임신했을 때 낳을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더욱이 1995년이면 6.25 전쟁이 끝난 후 '파괴된 한국'이었는데 경제적으로 얼마나 ..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1.09.25
광릉수목원 나들이 20110510 2011년 5월 10일 공휴일을 맞아 친구모임에서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에서 나들이를 했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적었고 사진도 차분한 느낌으로 잘 나왔다. 중학교 때 소풍을 갔던 이후 40년이 넘어 가봤는데 산보하기 참 좋은 곳이 되어 있었다.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1.05.24
친구모임에서 20110301 중.고등학교 동창이 졸업 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게 되어서 지금에까지 이른 '구우회'라는 친구모임이 있습니다. 해외에 나간 친구들이 있어서 지금은 다섯 가정만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모임을 마치고 뉴질랜드에 있는 조병진이라는 친구에게 보낸 메일을 소개합니다. -------------------------..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