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0일
환자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포를 주입해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임상실험이 대단히 높은 확률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과학적 업적이고 칭찬할 만한 일 아닙니까? 황우석 교수는 아직 환자에게 임상실험도 하지 못했는데......
그런데 희한하게 뉴스에서 뒤로 밀려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했다는 뉴스는 모든 뉴스의 헤드라인이었고 전국이 들썩들썩했는데(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성체 줄기세포로는 환자를 실제로 치료해도 난리법석이 일어나지 않는군요.
국민일보는 6월 10일자 1면 주요기사로 다루며 5면에 설명을 깃들였는데, 그동안 황우석 찬가를 불러대던 동아일보는 10면 구석에 자그마하게 기사를 올렸습니다.
같은 사건이 이렇게 차별대우를 받는군요. 왜일까요?
2005년 6월 10일 국민일보 1면
2005년 6월 10일 국민일보 5면
2005년 6월 10일 동아일보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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