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못된 사람을 일컬어 비난할 때 '개만도 못한 놈'이라고 한다. 이 말을 개들이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혹시 그들은 경험을 통해 '사람만도 못한 개'라는 비난의 '소리'를 개발하지는 않았을까? 되도록이면 개와 사람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본 조건은 신의(信義)이다. 신의를 의심하게 되면 세상 사는 것이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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