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6일
오랜만에 서연이를 만났습니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 건강은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랍니다. 백혈구 수치는 아직 낮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7개월 동안 병원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해서 아직 걷는 데 힘이 많이 듭니다.
지금은 시간을 기다리면서 몸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지켜보고만 있을 뿐입니다. 사람은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병원에 처음 입원할 때는 앞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어느 덧 이렇게까지 세월을 보내며 모든 치료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위기를 겪지 않고 생명을 이어왔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까지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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