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야기

2012년 11월10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junihome 2012. 11. 10. 16:46
  • 윤복희 씨의 증언을 다시 한 번 듣습니다
    윤복희 씨가 지난 9월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서 과거 기획사와의 계약 때문에 임신할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낙태했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이번 11월에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같은 내용의 증언을 했습니다. "그때는 무식했다. 바보였다."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과거를 아쉬워했습니다. 그것은 1960,70년대이었습니다. 정말 그 때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정부가 인구조절을 한다고 앞장 서서 낙태를 권장하고 있던 독재시대였습니다. 성교육은 전무했던 시절이고 낙태는 모든 여성의 보편적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무식하기 때문이라고 핑계댈 수는 없습니다. 윤복희 씨가 자신의 아픔을 공개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당신은 바보로 살지 않기를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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