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6일
문성림 언니 문성희 자매(30세)가 올해 4월 한국에 입국해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문성림 어머니는 북한에서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딸만 넷 있는 집의 막내가 문성림입니다.
이번에 만난 언니는 둘째 언니입니다.
1998년 아버지와 함께 딸들이 두만강을 건너다가 적발되어 뿔뿔이 흩어져 중국을 떠돌게 되었습니다.
두만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경찰의 발을 붙잡아 딸들이 도망가는 것을 돕고 자신은 체포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감옥생활을 했고 2004년에 사망한 것으로 최근에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각지로 흩어진 딸들은 서로 연락이 두절된 채 지냈습니다.
문성림 자매는 우리교회를 만나 2002년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특별한 도움을 받지 못한 채 11년 동안 수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언니가 중국 국경을 넘어 한국에 들어온 것은 국정원에서 신분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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