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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람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었나 봅니다 - 눈에 보여도 자식을 던질 수 있다]
방금 전 '출산 전후에 아기에 대한 사람의 태도가 바뀌는 이중성'에 관한 사진 자료를 올리자마자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눈으로 보이면 그래도 사람 마음이 선하게 작동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보여주는군요.
자이민 압둘라흐만(Jaymin Abdulrahman, 25세)이라는 여성이 생후 6일 된 자기 아기를 아파트 쓰레기장 투척창구로 떨어뜨려서 죽이려고 했다는군요. 높이가 12m 정도가 되었는데 추정치로 시속 50km의 속도로 떨어져서 쓰레기통에 충돌했습니다. 아기는 기적적으로 죽지는 않았는데 두개골과 뇌에 다섯 군데의 심각한 상처를 입고 응급조치 중입니다.
그 여성은 아기를 던진 후 경찰에는 실종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저녁 남편이 쓰레기장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자이민은 살인미수죄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기가 투하된 쓰레기장의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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