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야기

2013년 5월13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junihome 2013. 5. 13. 01:21
  • 중증기형아의 생명을 지킨 레이시 "나는 낙태하지 않음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다."



    (앞에 링크하여 소개한 동영상 'The Right Choice'에 이어서 보충 자료를 실어야 했는데 다른 게시물을 올리다 보니 타임라인에서 순서가 뒤로 밀렸습니다.)

     

    레이시 부캐넌(Lacey Buchanan)은 크리스(Chris)와 스물한 살에 결혼해서 스물세 살에 임신을 했습니다. 부부는 기뻤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는 두 사람을 좌절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태중의 아기가 워낙 중증기형을 가지고 있고 지적 장애도 충분히 예상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나 주변 사람들은 당연히 낙태를 권했습니다. 그녀도 갈등을 했지만 아기를 포기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기의 이름을 크리스천(Christian)이라고 지었습니다. 2011년 출산하니 예상보다도 더 상태가 심했습니다. 구개구순열 입은 물론 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서 모양도 이상했습니다. 당연히 시력은 기대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출생 4일 만에 수술을 했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한 달을 보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보다 더 심하게 절망을 경험한 것은 그 이후입니다. 아기를 데리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외면하거나 뒤에서 수군거렸습니다. 어떤 여자아이는 그녀에게 대놓고 “당신이 낙태를 안 한 것은 잔인한 행동이었다.”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건강하게 자랐고 누군가 앞에 있는 것을 감지하면 잘 웃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면 사람들이 크리스천을 보며 그들의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레이시에게 아들 크리스천은 미제러블(Miserable)이 아니라 미러클(Miracle)입니다.

     

    블로그

    http://christianbuchanan.blogspot.c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acey.n.bucha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