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기사를 쓰신 김철중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응급피임약은 성폭행이나 데이트 강간 등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약'이지 일반'피임'약이 아닙니다. 응급피임약에 대한 무지와 맹신이 도리어 예상하지 않은 임신과 무책임한 낙태를 조장한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 비상구가 있다고 생각하면 '항상' 정문으로만 다닐 수 있는 사람도 비상구로도 몇 번을 드나들고자 합니다. 성관계는 '원해서' 하면서도 그날 밤 귀찮으면 "내일 응급피임약 구해서 복용하지."라는 매우 위험한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임신을 하게 되면 '원치 않는 임신'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원했던' 성관계와 '원치 않는' 임신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이 피임에 대해서 책임을 져주기를 바랍니다. 여성들은 자기 자신을 좀 더 존중히 여겨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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