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성탄 장식을 두 가지로 만들어보았다.
아마 딸도 목산교회를 다니면서, 아버지의 설교를 들으면서, 성탄절을 예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 같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선포한 메시지는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눅 2:14)."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완성하는 것이기에 영광이고, 죄인인 인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므로 평화이겠으나
정작 당사자인 예수님에게는 성육신이 어떤 일인가?
우리에게는 밝은 톤의 white Christmas 일지 모르나, 예수님에게는 black Christmas 아닐까?
예수님, 우리를 위해 성육신을 감행하시고 끝내 십자가로 향하신 그 사랑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White
Black
'신앙 이야기 > 교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영우 박사, 현재인 여사 투병 중 (0) | 2012.01.03 |
---|---|
한경직 목사의 아름다운 빈 손 (0) | 2011.12.26 |
[스크랩] "한국교회 부패는 `자기신학` 없기 때문" (0) | 2011.10.26 |
종말은 항상 오늘! (0) | 2011.10.19 |
미국인들 탈 교회 심화 (0) | 201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