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아(Georgia)는 구 소련에서 1991년 독립한 나라입니다. 흑해 연안에 있고, 인구는 460만 명입니다.

게오르기아도 소련의 영향으로 낙태가 규제 없이 행해졌고, 이로 인한 낙태 여성들의 후유증이 많은 나라입니다. 지난 3월과 4월 수도 트빌리시(Tbilisi)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낙태를 반대하는 길거리 홍보가 있었고, 낙태규제법을 청원하는 서명활동을 했습니다. 매우 작게 시작한 구명활동이지만 그 소리는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큽니다. 그 소리의 이름은 '생명의 소리'입니다.
보드에 적힌 문구들은 "낙태가 종식될 때까지 기도합니다", "낙태는 뛰고 있는 심장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등의 내용입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듯 할 것입니다. 낙태반대운동연합에서 199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5월과 10월 매주 토요일마다 길거리에서 '생명사랑, 태아살리기' 홍보를 했던 모습과 유사합니다. 다음달 5월에도 7,14,21,28일 토요일 오후 2~5시 동숭동 대학로와 목동 축제의거리에서 낙반연의 홍보활동이 있습니다. 서로 알지 못하는 게오르기아에서도 자생적으로 똑같은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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