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9일
봄, 가을로 목산가족교회 직원수양회가 있는데, 목산교회와 수명산교회가 새로운 담임목회자를 결정한 직후라서 내가 함께 하기를 청했다. 2박 3일간 편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더불어 말하기 어려운 주제들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마음을 모았다.
우리가 ‘나’를 위해서 살 것이었으면 교회생활도 아니 했을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살기 위해서 이미 ‘나’는 죽은 지 오래 되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교회생활 하는 데, 직원의 임무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3개 교회 각 교회와 3개 교회로 구성된 목산가족교회에서 응답되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드림팀’을 목격할 수 있게 해 드립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고개를 숙이고 서로를 대하며,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서로에게 다가가는 그리스도인의 성향이 발휘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십시오(엡 4:1,2).” 여러분이 사역현장에서 또 사무실에서 만나는 목회자, 직원은 매우 소중한 분들입니다. 감히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드림팀’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당신도 소중히 여김을 받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품질이나 가치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중히 여김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김을 받는 것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속적으로 소중히 여기며 대인관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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