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나의 가는 길 2010-04

20100403 김승명.장옥금 부부 새 집 방문

junihome 2010. 4. 4. 19:17

2010년 4월 3일

김철웅 형제 부모님이 제부도에서 시흥시로 이사를 했다. 직장도 더 편하고 안정되고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방 한 칸짜리에서 불편하게 지냈는데 방이 하나 더 생겨서 보기 좋았다. 새로 이사한 집을 찾아가서 두 분을 뵙고, 서울로 모시고 와서 하루를 함께 보냈다.

전자제품을 보고 싶다고 이마트를 데려가 달라고 해서 그런 줄 알고 갔는데 우리 선물을 사주겠다는 것이었다. 끝까지 사양할 수가 없어서 토스트기를 받았다. 두 분이 중국에서 와서 매일 고된 노동을 하는데 이런 선물을 주려고 하시니 선물 받기가 쉽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