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막으면 풍선효과가 나타나서 부정적인 현상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낙태반대에 대한 엄포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런데 틀어막아 보기는 했었나 라는 반문이 생깁니다. 낙태는 언제나 할 수 있고 해도 괜찮은 것이라는 사회인식을 50년에 걸쳐 심어주었다면 그 잘못된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낙태는 안 되는 것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사회환경의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직접적이거나 강압적인 제재가 실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낙태수술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라."라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게 된다면, 머리가 좋고 아직까지는 사회윤리의식이 있는 한국인들이 생명을 존엄히 여기는 문화 쪽으로 빨리 변화의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디컬투데이 2010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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