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5일 인터넷 한국일보 기사에서 주요 부분만 발췌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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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혼남녀의 배우자 조건은?
듀오·서울대 심리학과 '이상적 배우자' 공동연구
신랑감 연소득 4579만원·자산 2억1587만원·키 177.34cm 원해
신붓감 연소득 3242만원·자산 1억4438만원·키 163.93cm 원해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고려하는 조건은 대한민국 평균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www.duo.co.kr)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과 함께 '대한민국 20∼30대 미혼남녀의 결혼인식'에 관한 연구 조사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성들이 원하는 신랑감 조건의 평균은 '연봉 4,579만원, 자산보유액 2억1,587만원, 키 177.34cm'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부감 조건의 평균은 '연봉 3,242만원, 자산보유액 1억4,438만원, 키 163.93cm'로 나타났다.
원하는 배우자의 연소득 관련해서는 여성 응답자의 경우 ▲3,000만원대(29.7%, 140명) ▲4,000만원대(25.2%, 119명) ▲6,000만원 이상(13.3%, 63명)의 순으로 답했으며, 남성 응답자는 ▲2,000만원대(34.4%, 173명) ▲중요하지 않다(33.8%, 170명) ▲3,000만원대(18.5%, 93명)의 순으로 대답했다. 여성 응답자 중 연봉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4%인 30명에 불과했다.
'상관없다'는 대답을 제외하고 집계된 희망 배우자의 연소득을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여성들은 연소득 4,579만원의 신랑감을, 남성들은 3,242만원의 신부감을 원하는 셈. 이는 통계청에서 집계한 대한민국 평균 초혼 연령(남 31.7세, 여 28.3세) 남녀의 평균 연봉인 2,994만원과 2,103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상적 신장 평균인 남성 177.34cm와 여성 163.93cm 역시 통계청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초혼 연령의 평균 신장인 173cm(남성)와 161cm(여성)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최근 '루저' 파문의 대상이었던 남자 키 180cm이상을 이상형으로 꼽은 여성 응답자는 전체의 18.6%(88명)에 달한 반면, '상관없다'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4.4%(21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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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연봉 1,200만 원, 자산 1억 4천 4백에 못 미침, 키 154cm : loser?
내 아들은?
군 복무 중, 제대 후 취업가능성 아무도 모름, 자산 2억 1천 5백에 못 미침, 키 172cm : loser?
이렇게 되면, 부모가 loser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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