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야기

2013년 7월13일 Facebook 네 번째 이야기

junihome 2013. 7. 13. 23:32
  • [이 아기를 죽이는 것은 ‘여성의 건강관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놓고 ‘낙태는 여성건강관리(Woman's Health Care)'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타날지 모릅니다. 낙태권 쟁취를 여권신장의 지표로 삼는 일부 진보적 페미니스트들은 낙태는 아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자기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고 우겨야 하므로 뱃속의 ’그것‘은 사람이 아니어야 논리가 맞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니기에 탯줄을 끊을 때까지 언제나 제거하고 포기할 수 있는 ’그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낙태가 가능한 기간은 임신 첫 주부터 출산 직전까지이어야만 논리가 맞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낙태 가능 기간을 축소하고 규제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격렬하게 저항하고 투쟁하는 이유가 그들에게는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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