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자친구의 태아를 낙태약으로 죽인 남성 살인죄로 체포]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경찰이 존 웰던(John Andrew Welden, 28세)이라는 남성을 태아를 죽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애인인 레미 리(Remee Lee)가 임신한 사실을 지난 3월에 알게 되었습니다. 웰던은 낙태하라고 했으나 리는 아기를 낳을 것이고 자기가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웰던은 낙태약 미소프리스톨(껴486 화학적으로 낙태시키는 약, 미국에서는 미페프렉스로 불림.)을 구입해서 애인이 복용하는 약통에 약을 바꿔치기해서 넣었습니다. 박테리아감염이 있어서 항생제를 먹던 리가 먹은 약은 낙태약이었습니다. 얼마 후 사산하여 아기를 잃었습니다. 검찰은 임산부의 뜻에 반하여 아기를 낙태시킨 웰던을 살인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책임감 없는 남자를 미국에서도 봅니다.
*낙태를 법으로 허용하면서도, 한편 낙태를 살인죄로 기소하는 모순을 미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낙태가 합법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모순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건입니다.
(May 15, 2013) - TAMPA, Fla - Federal authorities arrested a local doctor's son, who they say tricked his pregnant girlfriend into taking an abortion pill,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