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이집트의 '행복한 쓰레기 마을'

junihome 2011. 7. 29. 13:37

행복감이란 워낙 주관적이기 때문에 각자가 처한 환경을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팔을 잃은 채 살아도 "괜찮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손가락에 작은 가시가 박혀도 "죽겠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자신의 행복 여부는 결정됩니다.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삶의 조건이나 환경이 나쁜 것이 아니라 바라고, 주목하는 것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단, 생명을 위협하는 절대적 빈곤 상황은 예외).

 

2011년 7월 29일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