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여성이 십대에 성관계를 가지면 이혼 확률 높다

junihome 2011. 6. 27. 22:37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2002년 자료를 근거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십대의 성경험이 향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자료입니다. 내용 중 통계치를 그림으로 만들었으니 먼저 보시고 기사를 읽으시기 바랍니다.

 

 

 

 

 

“여성이 십대에 순결 잃으면 이혼 확률 높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2011년 6월 16일

 

십대에 순결을 잃은 여성이 순결을 지킨 여성보다 이혼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십대에 원치 않는 순결을 잃은 여성은 이혼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이오와 대학은 십대에 첫 섹스를 한 여성의 31%가 5년 내에 이혼을 하고, 47%는 10년 이내에 이혼을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성인 때까지 순결을 지킨 여성은 5년 내에 이혼하는 확률이 15%, 10년 이내에는 27%에 불과했다.

 

이 연구결과는 잡지 결혼과 가족 4월호에 실렸던 내용이다. 저자인 아이오와 대학 교양 예술 및 과학대학 사회학 조교수 앤서니 백은 2002년 가족성장 국가조사에서 2,793명의 결혼과 이혼을 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자신의 순결을 잃은 여성의 31%는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린 여성 24%보다 여러 파트너와 혼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십대에 성관계를 가진 여성의 1/4는 결혼하기 전에 아기를 가졌다. 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린 여성의 1/10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14∼15살 때는 5%, 16∼17살에는 10%가 순결을 잃었다고 답한 반면에 1%의 여성이 13살이나 그 이하의 나이에 순결을 잃었다고 말했다. 58%는 18살이나 그 이상의 나이가 될 때까지 순결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 중 22%는 자신이 원하지 않았으며 21%는 자신이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앤서니 조교수는 “섹스 자체가 이혼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며 섹스 파트너, 임신, 또 결혼전 출산 등이 이혼의 확률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적관계가 결혼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또 다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