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7일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두 분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 불안했는데 밤 늦게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었다. 미국에서 유학할 때 더없이 저를 아껴주시고 지원해 주셨던 두 분이다. "너에게 아버지가 되어 준 목사는 누구였나?"라고 물으면 떠오르는 유일한 분이시다. 내외분이 은퇴하고 말년을 미국에서 편히 보내지 않고 불편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중국에서 살고 계시다. 두 분이 내 앞에서 눈물 지으셔서 그것이 아직까지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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