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야기
2014년 1월16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junihome
2014. 1. 16. 21:10
-
[팔다리 없는 아기를 기꺼이 출산한 부모 Amanda Perdew and Brad Doubet]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아만다 퍼듀는 임신 20주 때 정기진단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들렀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아기의 팔다리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담당의사는 낙태할 생각이 없냐고 아만다에게 물었고, 아만다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날 밤 아기 아빠인 브래드 두벳과 아기의 인생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대화했습니다. 신체장애 뿐만 아니라 지적 장애가 있을 경우도 생각하며 고민을 했습니다. 다음날 브래드가 아만다를 불러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아기를 낳자고 말했습니다. "임신 중에 아기가 죽지 않고 생존하는 우리는 그 아기에게 삶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든지 그 아기는 우리의 아들이다."라고 브래드가 말했습니다.
2013년 12월 13일 제왕절개로 아들 앨런(Alan Doubet)이 태어났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진단대로 앨런은 팔다리 사지가 모두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닉 부이치치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배워야 한 교훈과 '사람'의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