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31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 김현철 |facebook

  혼전순결을 가르치면 도리어 10대 임신, 낙태, 미혼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프리섹스를 강조하면 10대 임신, 낙태, 미혼모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추론을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부쉬 정권 때 학교에서 혼전순결을 강조하도록 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만큼 성적인 절제가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혼전순결 교육을 받아도 선택을 그리 하지 않는 사람이 많으면 결과가 나쁘게 나타나기 때문이지, 혼전순결교육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관계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르니 성생활을 하려면 두 가지 조건, (1) 피임 (2) 임신했을 때 육아를 전제해야 한다는 첫 번째 선택과 아직 책임질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절제하는 것이 옳다는 두 번째 선택을 동시에 가르치는 것은 청소년, 청년 성교육의 기본입니다.
  
  10대에 성경험이 있는 경우와 성절제를 한 경우의 향후 인생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2011년 아이오와대학교의 연구조사 보고서 내용을 다음 글에 이어서 게시하겠습니다.

  혼전순결교육에 대한 오해가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