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동정과 소시오패스
junihome
2010. 9. 11. 00:04
뉴스를 통해 우리는 매일 '허위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그들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허위의 사람들은 진실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혀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허위가 밝혀진 이후에도 그들은 망하지 않고 부활한다. 그들은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악순환이 과연 옳은 것일까? 어디서 맺고 끊고를 해야 할까? 요즘 나는 어떤 연예인의 허위에 대해 매일 자료를 들여다 본다. 그가 사용하는 허위의 기술이 어떠한지를 연구한다고나 할까? 그런데 그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심리이다. 당분간은 연구를 더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