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브레이크 없는 차는 도로주행을 허가하면 안 된다

junihome 2010. 7. 20. 21:26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으로 '또' 시끄럽다.

아직 발언의 진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풍토'를 의심해야 한다.

평소에 그런 식의 발언을 해도 용납이 되는 권역이 있다고 추정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머리속으로 이런 저런 성적 공상을 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그것을 뇌에서 통제하지 못하고 발언을 한다든지, 그런 발언을 해도 큰 문제가 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공적 책임을 사회가 맡길 수는 없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차량은 주행허가를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