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이야기/목산 이야기

2005년 동쪽에서 만난 표영선 자매

junihome 2010. 4. 1. 19:09

목산교회 홈페이지 도란도란에 쓴 글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가족 이야기를 블로그로 옮겨옵니다. 글을 옮기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교인들에게 당신을 나타내 주었는지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2005년 9월 5일

우리 목산교회에서 신앙생활하다가 뚝섬침례교회 형제와 결혼한 표영선 자매를 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 뚝섬침례교회 처소와 목산동부교회 처소의 거리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0m도 되지 않습니다. 길가 주차장에 주차하려는데 누군가 아는 사람을 스쳐 지나간 것 같아서 저는 자동차 유리문을 내렸고 표영선 자매도 가던 길에서 돌아서서 저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결혼식 주례를 하고 나서 몇 년 만에 얼굴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마침 남편이 교회 회의가 있어서 늦는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목산동부교회로 와서 예배가 끝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오랜 만에 표영선 자매 얼굴을 확인해 보세요. 바뀐 게 거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