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야기
오늘도 한 아기와 함께 한 엄마도 살아났다
junihome
2010. 3. 5. 23:36
지난 2월 1일 가톨릭 상담자 교육을 할 때 내 강의를 들었던 한 분이 그의 지인이 낙태를 고려할 만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강사였던 내 생각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며칠 전 전화를 해서 상담요청을 했다. 임산모는 지방에서 올라오면서까지 상담에 응해주었다. 이미 전화상담을 통해 낙태를 포기하고 아기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 마음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만남이었다. 눈앞에서 또 한 명의 생명이 살아났다. 출산예정일이 9월인데 그때까지 마음을 잘 지키고 예쁜 아기 낳아서 생명의 선물을 누리게 되기를 기원한다.
제발 이렇게 여성의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게도 노력하고, 태아의 생명이 버림 받지 않도록 노력해서 두 사람 모두를 살리자!
[하마터면 이 아기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 11주 때의 초음파 3D 영상]
이 아기를 죽이는 것이 엄마의 인권을 보장하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