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9일
작년에 중국 연길에서 자녀양육 특강을 하면서 알게 된 박해란 자매님이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박해란 자매님은 2010년 12월 17일 내 아내와 통화를 하다가 아내가 구원의 복음을 전해서 죄인임을 회개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자매님이다. 특이한 전도상황이었다.
이번에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스로 연길의 신풍교회를 찾아가서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표정도 작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번 한국행에는 김차숙 자매를 동행해서 상담을 요청했다. 둘째 아들을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이별하게 되었는데 그 슬픔과 죄책감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더 나누기로 했다. 먼저 김차숙 자매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야 치료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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