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가 없이 사람들을 구조하는 현장이 안타깝습니다. 아직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어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군부대의 장비라도 어서 빨리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리포터의 발밑에서 사람들의 비명과 죽어가는 소리가 들려도 손으로 건물 잔해를 하나씩 걷어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자기 아들이 죽어가는 소리를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자기 아내의 시신을 확인한 남편, 그리고 열다섯 살 된 자기 동생과 딸의 외침을 듣고 있는 오빠와 부모, .......
그래도 기적은 있습니다. 그 열세 살 된 여자는 다행히 구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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