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으로 회귀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기로는 40년 전이다. 내가 40년 전에 듣고 보았던 것을 지금 다시 보고 있다. 관제금융, 대통령의 절대권력, 정규 뉴스의 대통령 고정출연, 남북관계의 긴장 뉴스, 비평의 불가능(비평자는 모두 자리 박탈), 정확한 정보는 개인이 조심스럽게 찾아야만 구할 수 있는 획일화된 언론보도, 건설 바람, 버블경제, 정치권의 무력 등.......

어느 나라 군대이든 다음과 같이 접경국가와의 전투에 대해서 가상훈련하지 않나? 우리나라 군대는 사이판 지도 그려놓고 훈련하나?

 

[1월 7일 중앙일보 40판]

 

 [1월 7일 중앙일보 48판]